아기물티슈 베베숲이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기념해 이른둥이를 위한 2017년 스페셜 에디션 `SAFE-B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른둥이 스페셜 에디션은 베베숲이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젝트로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에디션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에 지원된다.
이른둥이는 2.5kg 이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이르는 한글 이름이며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이른둥이 출산율은 2005년에서 2015년까지 10년간 약 48.3%가 증가했다. 이러한 이른둥이들은 면역기능 저하로 인해 병원방문 및 입원, 재활치료 등 생후 2~3년간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을 필요로 한다.
베베숲 관계자는 "이른둥이 스페셜 에디션 출시는 SAFE-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착한 소비를 권장하고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소비자가 소비를 통해 직접적으로 기부 및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전했다.
`SAFE-B 프로젝트`는 아기와 부모님들에게 유용하거나 혹은 필요한 상품을 개발 및 캠페인 진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베베숲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편 베베숲은 대한신생아학회 주최 제6회 `이른둥이 희망 찾기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이른둥이 희망 찾기 캠페인은 이른둥이와 그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의사협회, 병원신생아간호사회, 대한적십자사, 아름다운 재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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