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형진의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사연이 관심이다.
공형진은 지난 5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엄격한 교육열을 자랑하는 집안 분위기를 공개했다.
당시 공형진은 “(어릴 적) 사범대를 졸업하신 어머니 덕분에 태권도, 음악, 주산, 미술, 수영 등 안다녀 본 학원이 없다”면서 ”연예인은 꿈도 꾸지 못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환경에도 형진은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이에 공형진의 아버지는 그에게 “나에게 비겁한 모습 보이지 마라”라며 실망을 보였다고.
이후 10년간 묵묵부답이었던 아버지의 마음을 연 것은 영화 ‘파이란’ 덕분이었다. 공형진은 “아버지가 영화 시사회 후 포옹으로 답해주었다“면서 “그날 새벽 4시가 넘을 때까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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