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화 시선집중...전신마비 사고, 도대체 왜?

입력 2017-11-23 15:35  

KIA,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 호프…12월 2일
2016년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도 재조명

차영화 코치에 대한 누리꾼과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KIA 타이거즈가 올해도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 있는 차영화 코치를 돕기 위해 일일 호프와 사인회를 열기 때문.
차영화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한 상태며 누리꾼들의 격려글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KIA는 23일 "구단과 선수단 상조회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12시(자정)까지 광주 동구 황금동 파레스관광호텔 1층 나인로드피제리아 광주점에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 호프`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일일호프에서 선수단은 유니폼을 입고 서빙을 하며 포토 타임과 선수단 애장품 경매 행사, 사인회를 통한 모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저녁식사 경매 이벤트 참가를 신청한 팬은 선수와 함께 식사한다.
식사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차영화 코치 돕기 모금으로 기부한다. 경매는 구단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양현종, 이명기, 안치홍, 김민식, 홍건희, 임기영 등이 사인회를 연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KIA 상조회장 김주찬은 "차영화 코치님의 쾌유를 바라며 올해도 선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팬이 찾아오셔서 코치님이 쾌차하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영화 코치는 지난 2013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차영화 코치는 2013년 10월 낙상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고 현재 투병 중에 있다”고 했다.
차영화 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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