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K-VINA 비즈센터‘ 무료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세미나에는 베트남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베트남 현지의 시장 정보들을 공유했는데요.
그 현장을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베트남 전문가들의 명쾌한 강연과 일대일 무료상담, 그리고 개별 질의응답까지.
한국과 베트남 기업의 상호투자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K-VINA 비즈센터의 출범을 기념하는 무료 세미나 현장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진출 투자, 이것만은 알고 하자'라는 주제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시 필요한 최신 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
"한국경제TV는 한-베트남 사업 교류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할 K-VINA 비즈센터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K-VINA 비즈센터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과 관련 투자 정보는 물론 법무, 세무, 노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것입니다."
현장엔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인 등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습니다.
베트남이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국내 기업들에게 유망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은 세미나에서 마련된 프로그램들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완주/ 씨트리 대표
"바이오 의약의 베트남 시장 현황이나 기술력,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 전에 진출하기 위해서 인프라스트럭쳐, 특히 법률이라든지 다른 여러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의 법무와 세무, 금융 등을 다루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베트남 관련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전달했습니다.
정유선 신한은행 부지점장이 외환송금과 대출 등 현지 은행거래와 금융활용법을, 서덕수 국제개발연구소 소장이 베트남 주요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의 도시·인프라 계획 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또한, 여옥준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점장이 베트남 시장 진출 시의 법률적 유의사항을, 임병관 이정 회계법인 대표는 베트남 진출 기업의 세무와 회계 이슈 등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여옥준/ 법무법인 JP 하노이지점장
"(베트남 법률 부분에 대해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 만한 부분을 한데 모아서 제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세미나에 참석하시고 베트남에 진출하면, 법률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대략적으로 아시게 될 것입니다."
한국경제TV가 야심차게 출범시킨 K-VINA 비즈센터.
오픈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교류의 허브가 되기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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