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배윤영-김기범, ‘2017 디자이너 패션 포럼&어워즈’ 패션 모델상 수상

입력 2017-11-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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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자이너 패션 포럼&어워즈’에서 YG 케이플러스 소속 배윤영과 김기범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종전의 코카 포럼과 CFDK 어워드를 통합한 행사로 ‘디자이너 패션 포럼’과 ‘한국 디자이너 패션 어워즈’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수상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 의상을 착용한 이들은 모델다운 우월한 기럭지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모델 배윤영은 전 세계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모델로 지난 2016 K-모델 어워즈 패션모델 신인상에 이어 올해도 역시 패션 모델상을 수상했다. 특유의 동양적인 마스크로 2018 S/S 글로벌 패션위크에서 프라다, 토즈, 샤넬 등 빅 쇼에서 활약했으며,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TOP 10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윤영은 “올해 패션 모델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인정받는 것 같기도 하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시는 상 같다”며 “참 의미가 큰 한 해였는데 연말에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해외, 국내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조금 어렵겠지만 꼭 두 마리 토끼 다 잡아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기범은 각종 뮤직비디오, 광고, 매거진, 화보 등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모델 겸 디제이다. 뛰어난 비주얼의 DJ KIBUM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각종 유명 패션 브랜드 행사 섭외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모델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것 같다. 이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노력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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