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피트니스 선수와 트레이너, 장강일

입력 2017-1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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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피지크 톨부문에서 2위를, 24일 `2017 SSA KOREA CHAMPIONSHIP`에서 머슬모델 미디움 부문 1위와, 피지크 톨 2위를 차지한 장강일 선수.
`Fitness 914`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장강일은 "회원님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와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회원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라고 자신이 선수가 아닌 트레이너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회원님들의 건강과 목적에 맞는 운동을 시켜드리고 싶다"는 장강일은 "다이어트가 가장 힘든 게 아무래도 요요 현상인거 같습니다. 한 달 운동하고 변화가 없다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많아요. 첫 달에는 체력과 다이어트의 기본을 다진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변화는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다이어트는 조급해 하시면 안 됩니다. 천천히 느리고 규칙적인 식습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혼자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는 한 회원의 말에 감동받은 장강일은 "평생 제가 옆에서 다이어트와 운동을 알려 줄 수 없어요. 때문에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그리고 혼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제 큰 임무라고 할 수 있죠, 다이어트가 끝난 회원님은 없습니다. 목표를 이룬 회원님은 많아요. 하지만 운동이라는 건 평생 자신을 위해 노려가고 가꾸고 꾸준히 해야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라며 퍼스널 트레이너로서의 남다른 철학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제가 하는 운동은 여러 종목과 여러 방향으로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면서 대중화가 되고 또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디빌더라는 직업에 색안경을 끼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줬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장강일은 "선수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근육량은 올리고 체지방을 깔끔하게 걷어내서 제대로 된 몸을 만들고 싶네요. 지금 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노력이라는 걸 남들과는 똑같이 하는게 노력은 아닌 것 같아요. 남들이 하는 것에 몇 배로 해야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라며 "매년 대회를 준비할 것 이고, 더욱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퍼스널 트레이너 장강일도 더욱 발전 할 것, 이 또한 저의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 장강일이 늘 마음속에 꼭 담아주는 말이다. 이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선수, 그리고 퍼스널 트레이너로 얼마나 더 큰 발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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