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헤알화 환율이 떨어지면서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국민 재테크처럼 우리 국민들 사이에는 브라질 국채를 투자한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베네수엘라 사태가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원·헤알화 환율은 왜 다시 떨어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베네수엘라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작년 2월 이후 유가 상승에도 경제파탄
-거시경제, 전형적인 스테그플레이션 현상
-물가 4000%, 베네수엘라 통화 ‘휴지’ 전락
-경제고통지수 최고, 국민 20% 이상 탈출
-S&P와 피치, 선택적 혹은 제한적 디폴트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가 이렇게 어려운 국면으로 치달은 것입니까?
-차베스에서 마두로로 이어지는 좌파 정부
-극단적 포퓰리즘, 퍼주기식 국민인기 영합
-고유가 시대, 차베스 국민 영웅으로 칭송
-유가 하락과 함께 포률리즘 정책 결함 노출
-트럼프 정부와의 갈등, 국제금융시장과 격리
방금 트럼프 정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만 러시아와 중국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베네수엘라, 미국·중국·러시아 간 자원전쟁
-미국, 마두로 축출 통해 중남미 우경화 도모
-러시아, 자금지원 통해 1990년대 좌파 복원
-중국, 종전의 자원외교 통해 관계유지 최선
-마두로, 3국 간 역학관계 이용 줄타기 외교
베네수엘라를 놓고 벌이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간의 다툼이 중동 전쟁처럼 자원전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2003년 이라크 전쟁, 21세기 자원전쟁 비유
-이라크 석유자원 놓고 미국과 러시아 전쟁
-베네수엘라, 자원전쟁으로 악화될 확률 적어
-국제사회, 마두로 전체주의 국가 형성 주목
-내년 대통령 선거, 마두로 재당선 확률 높아
우리 입장에서 베네수엘라 사태가 우려되는 것은 국제유가와 브라질 국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여부이지 않습니까?
-베네수엘라 사태, OPEC 합의 이행 어렵게
-사우디 왕자의 난, OPEC 결속력 약화시켜
-베네수엘라, 경제파탄 해소 원유생산량 늘려
-원·헤알화, 9월 360원대->11월 330원대 하락
-브라질 국채 투자자, 환차손 악몽 되살아나
원·헤알화 환율이 떨어지면서 브라질 국채 투자자들의 환차손이 또다시 늘어나는 가증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원·헤알화 = 원·달러 환율÷헤알·달러 환율
-환차손 재발, 브라질과 한국 요인 동시 작용
-원·달러, 9월 1130원대->11월 1090원대 하락
-브라질, 대선 앞두고 연금개혁 등 지연 우려
-당분간 원·헤알화 환율 하락 지속될 가능성
현재 브라질 경제는 어떻습니까? 올해 들어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리를 계속 내려왔지 않았습니까?
-원유, 커피, 철광석, 석탄 등 4대 품목 좌우
-경제성장률, 작년 -3.5%->올해 0.5% 내외
-물가안정, 작년 1월 10.7%->올해 10월 3%
-물가 목표치 4.5%에 상하 1.5%p, 목표 도달
-브라질 중앙은행, 금리 11.25%->7.5% 인하
국내에서 브라질 국채를 투자한 사람이 많은데요. 현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브라질, 내년 10월 겨냥 조기 대선 정국
-룰라, 호세프 속한 노동당 부활 여부 주목
-전 현직 대통령인 룰라와 테메르 간 선거
-룰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8년 간 집권
-룰라 재등장, ‘브라질 옛 영화’ 재현 기대감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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