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주니엘(JUNIEL)이 팬들과 함께한 이틀간의 소극장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니엘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아르떼홀에서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작업실’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주니엘은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Ordinary things’ 타이틀곡 ‘혼술’을 비롯해 데뷔곡 ‘일라일라(ila ila)’, ‘물고기자리’,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등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노래들로 알차게 구성한 셋리스트를 선보였다.
콘서트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곡 ‘편지’부터 앙코르곡 ‘일라일라(ila ila)’까지 주니엘은 총 19개의 곡을 감미로운 라이브로 소화하며, 소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고막을 호강시켰다.
특히 주니엘은 관객들과 함께 미공개곡 ‘드림(Dream)’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주니엘과 팬들이 힘을 합쳐 작사한 노래로, 콘서트 개최 전 진행한 작사 이벤트를 통해 가사가 완성됐고,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과 무대 위에서 함께 이 노래를 불렀다.
또 V LIVE에서 진행하던 ‘주니라디오’의 연장선으로, 팬들이 콘서트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사연과 함께 신청 받고 해당 곡을 불러주는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마련하는 등 주니엘은 클래스가 다른 소통 및 팬서비스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주니엘의 첫 소극장 콘서트 ‘작업실’을 관람한 관객들은 “주니엘의 감미로운 라이브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오랫동안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던 공연”, “듣고 싶었던 노래들을 다 불러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 콘서트 보러 안 왔으면 평생 후회할 뻔”, “라이브부터 관객과의 소통까지 모든 게 완벽한 콘서트였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공연을 마친 후 주니엘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며 “바쁜 시간 쪼개서 제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니엘은 각종 공연 및 방송을 통해 팬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며, 오는 12월 12일에는 일본에서 동명의 소극장 공연 ‘작업실’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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