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사고 잇따라...출퇴근길 시민들 “조치 없으면 대형사고”
2호선 사고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오전 8시 15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호선 사고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2호선 사고 사진은 현재 sns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호선 신도림행 열차가 서울대입구역에서 단전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 9분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2호선 사고로 당시 열차에 승차한 승객들은 문이 열리지 않아 내리지 못했고, 뒤따르던 열차들도 운행이 지연됐다.
공사 관계자는 2호선 사고 사태와 관련 "승무원이 응급처치를 통해 오전 8시 24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면서 "정확한 단전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호선은 앞서 2014년 11월 2호선 구의역에서 단전 사고로 인해 열차가 멈췄고 2013년에도 구의역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났다. 이보다 앞선 2012년에는 강변역에서 잠실방향으로 운행하던 2호선 열차가 단전돼 시민들이 철로 위를 걸어 이동해야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2호선 신도림역은 선로 선환기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고, 7월에는 대림역 안전문이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호선 사고 이미지 = 연합뉴스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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