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 영화제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폐막한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민희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히혼영화제는 스페인 북서부 항구도시 히혼에서 해마다 열리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가 독일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에 돌아와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로,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민희는 최근 홍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풀잎들`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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