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사고, 문에 승객 옷 끼어 11분 정차…출근길 혼잡

입력 2017-11-28 10:39  



28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옷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 종로3가역에서 광운대 방향 열차가 고장 나 11일 동안 정차했다.

이날 1호선 고장은 한 승객의 옷이 열차 출입문에 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열차에 탔던 승객들과 종로3가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열차 안에서 기다렸다.

코레일은 8시 27분 조치를 완료하고 열차를 다시 출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에 기계적인 문제가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조치 후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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