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투자자에게 주목받는 역세권 상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

입력 2017-11-28 10:46  



- 유동인구 풍부하고 불황에 강한 지하철역 인근 투자자 몰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유행하던 `갭 투자`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제한되면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의 몸값이 뛰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 대표격인 오피스텔은 과잉공급과 고분양가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져 평균 4~5%대를 나타내는 가운데 상가시장은 여전히 6~7%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어, 상가투자를 찾는 수요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상가투자의 경우 입지조건 뿐 아니라 유동인구, 이동 동선을 파악해서 접근해야하기 때문에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없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상가`의 경우에는 입지적인 희소성과 더불어 풍부한 유입인구를 갖춰 안정적인 상가투자처로 손꼽힌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 공급된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SK건설이 지난 8월 공개입찰을 진행한 `공덕 SK리더스뷰`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나흘만에 분양을 100% 완료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5,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가는 공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곳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제는 역세권 부근에 위치한 상가는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다"라며, "게다가 최근에는 가로수길, 망리단길 처럼 사람들이 걷고 싶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곳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스트리트 형식의 상가가 더욱 경쟁력 있다" 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초역세권 상가이면서, 대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스트리트 형식으로 설계해 먹거리 및 즐길거리가 연결되는 상권이 형성됨에 따라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역사와 직접 연결돼 지하철 이용객이 지하 및 지상층 상가로 바로 연결되어, 저층부 뿐 아니라 상업시설 전체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는 아파트, 오피스텔의 고정수요 뿐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1,500여 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하고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위치한 3만여 가구와 일평균 약 7만의 역세권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갖추고 있어 영등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개발초기 단계인 영등포뉴타운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뉴타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배후수요가 증가하고, 뉴타운 거주자들이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역이 5호선 `영등포시장역`임을 비춰봤을시 역 주변 상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뉴타운 개발 초기에 들어서는 이 곳은 영등포뉴타운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상가가 완공되는 시기에는 인근으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나 인근으로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연면적 1만2,085㎡, 지하 1층~지상 2층, 총 129실 규모다. 준공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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