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 일상 속 휴식의 가치를 중시하는 2030 트렌드가 혼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피가 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과시용 품목 보다는 힐링에 도움이 되면서 생활의 윤택함을 더하는 실속형 품목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서도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것은 미니멀하고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되어 홈인테리어에 도움이 되는 소형가전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창 뜨고 있는 소형오븐, 주서기, 커피머신, 브런치메이커 등으로 이러한 미니가전은 홈카페에서 부부가 오붓하게 티타임을 갖거나 브런치를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신혼부부와 싱글가구의 니즈를 충족시킬 `A7`을 이달 말 출시한다. 올 피아노 화이트 컬러의 A7은 마치 순백의 신부를 연상케 한다. 기존 유라의 블랙, 실버 컬렉션과 달리 순수한 매력의 올화이트 컬러로 공간 주목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미니멀가전을 표방하는 A7은 가로 23센티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직관적인 원터치 조작버튼과 텍스트 디스플레이로 사용이 간편하다.
로터리 스위치로 커피 종류와 농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더블 스파우트로 에스프레소부터 스페셜티까지 추출할 수 있다. 원두 모양 손잡이로 디자인 된 투명한 아로마 보존 커버를 통해 액티비티한 원두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유라 코리아 관계자는 "우아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가전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A7은 프라이빗한 홈카페를 연출하고자 하는 신혼부부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손쉽게 수준급의 커피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라의 신제품 `A7`은 11월 말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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