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KAIST, 딥러닝 투자 공동연구 업무 협약 체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내년 2분기 말 딥러닝 투자 알고리즘을 이용한 헤지펀드를 출시합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2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AIST와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 투자 관련 공동연구 업무 협약식을 가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그동안 대체투자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금번 KAIST와의 공동연구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공동연구를 이끌어갈 김대식 KAIST 교수가 개발하는 딥러닝 투자 알고리즘은 현재 투자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공지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2년간 진행될 공동 연구 프로젝트는 우선 미래의 시장움직임에 대한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시장의 팩터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구조화된 금융 데이터를 분석
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향후 투자자들의 뉴스 흐름에 대한 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텍스트베이스 감정인식 모델 개발을 위한 비구조화 데이터를 활용하는 단계까지 발전할 예정입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의 경험과 직관에 금번 인공지는 프로젝트의 결과로 개발될 정교한 시장예측모델을 접목해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통한 투자전략 개발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펀드운용은 지난 2013년 10월에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액티브 퀀트 증권투자신탁[주식] 을 운용해온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체투자팀의 김성훈 상무가 맡습니다.

김 상무는 액티브 퀀트 펀드 뿐만 아니라 ARS 전략의 자문을 통한 주식 롱숏 전략도 수행해왔습니다.

김대식 KAIST 교수는 "다양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투자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국내 대표 운용사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과의 금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사장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기존의 전통자산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혁신적이고 계량적인 방법을 도입해 투자에서의 알파를 만들어 내고 좀 더 다양한 대체 투자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추가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