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최고 기대작 드라마로 급부상중인 `사자(四子:창세기)’가 대구시와 촬영 협약 맺고 주요 촬영지로 쓸 예정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사자`는 최근 대구시의 적극적 촬영 협조 지원이 결정되면서 주요 장소를 대구시와 부산으로 선택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대구 촬영은 `사자`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됐다. 대구시는 드라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연출자 장태유 감독이 사전 답사를 통해 대구시의 아름다움에 반해 러브콜에 화답한 것.
제작사 측은 "대구시가 `사자`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라며 "방송 전부터 이례적인 관심을 보여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사자`는 남녀주인공 박해진과 나나에 이어 곽시양 이기우 박근형 김창완 주조연 모두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드라마 관련 소식이 발표될 때마다 해외에서도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중국의 바이두, 시나닷컴 등 포털사이트 메인뉴스를 비롯해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대서특필되는 등 촬영 전부터 이례적으로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중국에서는 `사자` 관련 소식이 6,000만뷰에 육박하고 각국의 많은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있다. 게다가 ‘사자’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추진중인데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작품에 대한 러브콜과 판권 구매 대한 연락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한류를 이끄는 연출자로 활약중인 장태유PD와 영화 ‘원더풀라디오’(2011),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연출한 김제영 작가가 만난 `사자` 12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완성도를 위해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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