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투깝스’의 임세미가 미모의 사기꾼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세미는 이번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빛보다 빠른 손놀림의 소유자 고봉숙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자유분방하고 맹랑한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첫 방송에서 고봉숙(임세미 분)은 공수창(김선호 분)과 사기행각을 벌이는 미모의 사기꾼으로 첫 등장했다. 송지안(혜리 분)의 지갑을 훔치다 걸렸고, 형사를 가장한 수창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밥 먹는 수창에게 “결혼하자! 오빤 그냥 그거 해. 기둥서방! 일은 내가 다 할게”라며 당돌한 사랑 고백을 해 수창을 당황시켰다.
또한 28일 방송에서 봉숙은 수창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 “꼬봉스~”를 듣고 반색하며 돌아봤지만 수창이 아닌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달아났다. 동탁의 몸에 빙의된 수창을 알아보지 못한 것.
이처럼, 임세미는 사기 치고 쫓기는 인생을 사는 사기꾼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데 이어, 혜리, 조정석과 우연한 만남을 시작한 모습으로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세미, 이런 모습 처음이야! 반항적인데 사랑스럽네!”, “오랜만에 보는 단발머리 임세미! 캐릭터와 잘 어울려요!”, “임세미, 미모의 사기꾼이라니, 눈뜨고 코 베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가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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