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다 된 수문장役 재 뿌린 황당 사연? “한 순간 무너졌다”

입력 2017-11-29 14:14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설을 해명한 내용이 관심이다.

김병지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아내 김수연 씨와 세 아들 김태백(12), 김산(9), 김태산(4)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병지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 불화를 겪던 시절 심정이 어땠는가?”라는 MC의 질문을 받았다.

앞서 김병지는 2001년 1월 홍콩 4개국 친선대회 파라과이전애서 무리한 드리블로 히딩크 눈 밖에 났고, 이후 이운재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그는 “‘김병지가 수문장이 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폴란드 전을 앞두고 당일 아침 갑작스러운 불참 통보를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경험했다. 월드컵의 꿈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두 가지 생각이 있었다. 선수로서의 상실감과 경기는 승리했기에 국민으로서의 기쁨 두 가지 만감이 교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병지는 “선수가 감독이나 팀에 안 맞는다고 말하는 건 난센스다. 선수가 고비를 겪는 원인은 ‘선수 자신’에게 있다”는 성숙한 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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