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화재 '스카이몰' 펑...순식간에 아수라장

입력 2017-11-29 17:25   수정 2017-11-29 18:10

김포공항 국제선 공사현장서 화재…승객·직원 300여명 대피(상보)



김포공항 화재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29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승객과 직원 30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스카이몰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한 뒤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김포공항 건물 내에 연기가 가득 찼다.

김포공항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20분만인 오후 4시 37분께 진화됐지만,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포공항로 크게 다치거나 병원에 실려 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당시 김포공항 건물에 있던 승객과 직원 300여 명이 연기를 피해 공항 밖으로 대피했다"면서 "현재는 불이 거의 꺼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공항 화재 사진은 이 시간 현재,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날 김포공항 화재로 국제선 전 노선은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공항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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