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사법경찰팀은 사업장 내부, 배달차량, 매입·매출전표 등을 살펴 의심 정황을 발견하고 도매상을 추적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A사가 원산지를 눈속임한 분량은 100㎏가량이다.
시는 A사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으로 처분이 확정되면 업체 이름과 처분 사항을 홈페이지 등에 공표할 계획이다.
박종국 시 생활안전과장은 "먹거리 안전이 최우선인 학교 급식에 이런 행태가 적발돼 유감"이라며 "수입산 농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가 근절되도록 기획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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