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반 만에 금리인상…시중은행도 예적금 이자 올린다

김종학 기자

입력 2017-11-30 10:58   수정 2017-11-30 11:00



한국은행이 오늘(30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에서 연 1.5%로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착수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날 한은 금통위 결정 직후 자료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8개 예적금과 11개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를 최고 연 4.7%로 0.20%포인트 올리고, 위비짠테크적금는 최고 연 2.55%로 0.25% 포인트 인상합니다.

정기예금인 위비수퍼주거래예금도 0.3% 포인트 올려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도 기준금리 변동을 반영해 늦어도 다음주 중 예적금 금리 조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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