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화산재로 이웃섬 '롬복 국제공항' 폐쇄

입력 2017-11-30 13:47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발생한 화산재가 이웃 롬복 섬에 영향을 미치면서 롬복 프라야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관제기구 에어나브(AirNAV)는 30일 오전 10시 37분(이하 현지시간)을 기해 프라야 국제공항 운영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운영 재개 예상 시각은 이날 자정께다.

발리 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은 2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 단계에 접어들어 지금도 높이 2천m까지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다.


프라야 국제공항은 아궁 화산 분화구에서 동남동쪽으로 95㎞ 떨어져 있으며 26일과 27일에도 한때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반면, 분화구 남서쪽 57㎞에 있는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27일 오전부터 이틀간 폐쇄됐다가 풍향이 바뀌어 화산재 영향권에서 벗어나 29일 오후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바람 방향에 따라 발리 국제공항과 롬복 국제공항이 폐쇄와 운영 재개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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