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브릿 힘버리 IFM 인베스트먼트 CEO(왼쪽), 이기정 클라이언트 릴레이션십 디렉터(오른쪽)>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IFM 인베스터스(IFM Investors)는 30일 "서울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 담당 클라이언트 릴레이션십 디렉터(Client Relationship Director)를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IFM 인베스터스는 "연기금 및 보험사 등 한국 기관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에 사무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IFM 인베스터스는 총 운용자산이 980억 호주달러(2017년 9월 30일 기준)에 달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서울 사무소 설립은 지난해 홍콩 사무소 개설에 이어 여덟번째입니다.
브렛 힘버리(Brett Himbury) IFM 인베스터스 CEO는 "글로벌 투자 다변화와 투자수익율 향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한국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IFM 인베스터스의 투자 모델과 투자자 우선원칙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을 담당할 신임 클라이언트 릴레이션십 디렉터로는 생명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업계와 유엔(UN)에서 16년 간 근무를 한 이기정씨가 임명됐습니다.
이기정 디렉터 겸 한국사무소 대표는 11월 말부터 새로운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며, 루시 리우(Lucy Liu) 사업개발담당 디렉터와 글렌 모레이(Glenn Morey) 애널리스트와 함께 일하게 됩니다.
힘버리 CEO는 "풍부한 업계 경험과 입지를 보유한 이기정 디렉터를 신임 한국 담당 디렉터 및 사무소 대표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기정 디렉터의 선임은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투자자 고객을 위한 선도적인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IFM 인베스터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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