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주연 대작 `강철비` 개봉일 12월14일로 앞당겨
`컬투쇼` 정우성 "`강철비` 500만 돌파, 재출연하겠다"
강철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카카오가 30일 오후 8시 카카오TV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신작 영화 `강철비`의 제작진 설명회를 생중계하기 때문.
강철비는 이 때문에 포털 사이크 다음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강철비 양우석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곽도원이 출연해 촬영 뒷이야기를 들려주고 누리꾼의 질문에 답한다.
한반도 전쟁 위기를 소재로 다룬 영화 강철비는 다음 웹툰 인기작인 만화 `스틸레인`이 원작이다. 카카오는 영화 개봉과 함께 원작 웹툰의 후속편인 `강철비`도 별도로 연재하고 있다.
한편 정우성 주연 액션 영화 `강철비`의 개봉일이 12월 14일로 변경됐다.
배급사 뉴 관계자는 "당초 개봉일을 다음 달 20일로 잡았으나, 한주 앞당겨 개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강철비`가 개봉일로 정한 12월 20일에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와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동시에 개봉해 올겨울 극장가 대작 경쟁의 최절정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었다.
`강철비`가 개봉을 한주 앞당김에 따라 다음 달 14일 공개되는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와 맞붙게 됐다.
`강철비`는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북한의 권력 1호가 남한으로 넘어오면서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닥친다는 설정의 액션영화다. 총제작비는 157억원, 손익분기점은 관객 440만명이다.
강철비 홍보는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이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강철비` 정우성, 곽도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정우성은 "촬영할 때 동네 아주머니가 난리가 났다"라는 청취자의 말에 "판문점 접경 지역에서도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DJ들은 "양우석 감독님의 차기작이기도 하고, 두 배우가 나오니까 정말 천만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정우성은 "바람은 늘 그렇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우성은 "500만 넘어갈 때 한 번 더 나오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강철비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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