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ISA 누적수익률 8.0% '최고치'…누적수익률 NH투자증권 1위

김보미 기자

입력 2017-11-30 16:03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1개월 만에 1%포인트 개선되면서 8%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운용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의 202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평균 8.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9월 말의 6.8%에서 1.2%포인트 높은 성과입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전달보다 1.5%포인트 상승한 6.5%로, 일반 시중 정기적금 금리(1.56%)의 4.1배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202개 모델포트폴리오 모두 플러스(+) 수익을 거뒀고 이 중 134개(66%)는 수익률이 5%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를 초과하는 높은 수익률을 낸 모델포트폴리오도 55개(27%)에 달했습니다.
유형별 평균 수익률은 초고위험 16.3%, 고위험 11.6%, 중위험 7.0%, 저위험 3.4% 등으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성과도 좋았습니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5.9%, 고위험 20.8% 등 전체 평균 15.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해 판매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키움증권(12.1%), 현대차투자증권(10.3%)도 10%가 넘는 평균 수익률을 올렸고KB증권(9.5%), 신한금융투자(9.4%), 한국투자증권(9.2%)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8.3%, 우리은행 6.9%, NH농협은행 6.4%, 국민은행 6.4%, 신한은행 5.9%, 광주은행 5.8% 순이었습니다.
초고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 공격P`가 누적수익률 26.6%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B2`MP가 23.2%,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17.2%로 같은 유형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저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ctive` MP(9.5%),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 MP(3.7%)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 금융시장의 강세로 ISA 수익률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국민통장`으로 불리며 지난해 3월 14일 도입됐습니다.
당국은 3∼5년에 이르는 긴 의무가입기한과 1인 1계좌만 개설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같은 해 7월부터 가입 금융회사와 상품유형(일임형·신탁형) 변경을 위한 계좌이전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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