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뉴욕증시 美 세제개편 통과 기대, 다우 2만4000선 돌파

입력 2017-12-01 09:18  

    범유럽 스톡스600지수 전일比 0.33%↓…386.69
    뉴욕 증시는 세제개편안이 상원에서 통과 될 것 이라는 기대감에 다우 지수는 사상 첫 2만 4000천선을 돌파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것도 증시를 끌어올린것으로 풀이됩니다.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1% 상승했습니다.

    출발부터 사상 최고가로 시작한 다우와 S&P 500지수는 장 마감까지 좋은 흐름 유지하며 종가도 사상 최고가로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30일 마감한 뉴욕 3대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1.39% 올라 2만 4천선을 넘어 사상최고치 24272.35를 기록했습니다. 다우 30에 편입돼 있는 골드만삭스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2.6% 캐터필러 2.2%보잉과 유나이티드헬스가 2.7% 상승했습니다. 전날 1%넘게 하락했던 나스닥 지수. 이에 글로벌 기술주돌 움직임도 출렁이는 장을 연출했는데요. 오늘은 전 거래일보다 0.73%상승해 6873.97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애플이 1.3% 마이크로소프트 0.9%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확인해보겠습니다. 0.82% 상승해 종가 2647선에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11개 업종 모두가 상승했습니다. OPEC이 감산협약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 했다는 소식에 에너지 업종 상승폭이 두드러졌고요. 전날에 이어 오늘도 금융업종 흐름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많이 부진했던 기술업종이 오늘은 회복국면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영국과 북아일랜드가 브렉시트와 관련해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운드화가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파운드화 강세로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반적인 증시가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전일 보다 0.33% 빠져 386.69에 거래 마쳤습니다. 한 달간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2.16% 하락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29% 빠져 13023선에서 마무리 됐고, 꺄끄지수는 전일 보다 0.47% 하락해 종가 5372선에 안착했습니다. 은행주가 장중에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크레디스위스가 2.75% 상승에도 불구하고 스톡스 유럽 600 은행지수는 0.66%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3개월래 최저치로 마감한 상해종합지숩니다. 전일 보다 0.61% 빠졌네요. 종가 3,317.58에 마무리 됐습니다. 월간으로는 1.95% 하락했습니다. 또 선전 종합지수는 0.9% 빠져 1900선을 간신히 넘어 마무리 됐습니다. 제조업 지표에 대한 기대감에 오전 장, 소폭 상승했지만요. 오후 들어 낙폭을 급격하게 확대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어제는 평균 3%대 올랐던 부동산주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금융주에 차익실현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또 기술주가 평균 1%대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 일본입니다.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닛케이지수 전장 대비 0.57% 상승했네요. 22724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일본은행이 ETF를 매입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또 간밤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많이 상승했죠. 이에 일본 금융주도 탄력을 받아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일본도 반도체 관련주는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술주 약세를 금융주 강세가 상쇄하며 상승 마무리 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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