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번역검수, 더빙, 자막 및 영상편집을 원스톱으로!
최근 미국 최대 소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자신의 회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하던 ㈜브런트 남찬우 대표.
그는 원어민 성우 서비스업체 `하이보이스`를 통해 제품 홍보영상의 번역, 검수와 외국인 성우 더빙을 한번에 처리했다.
현지화에 적합한 번역 및 원어민 검수까지 거친 광고 내레이션은 안정감과 설득력을 가진 미국 원어민 성우의 목소리가 더해져 미국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PR영상으로 탄생됐다.
보통 홍보영상의 영어버전을 만들려면 번역, 더빙, 그리고 자막 편집까지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하이보이스와 함께라면 이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2017 동경국제포장기계박람회(JAPAN PACK 2017)에 참가한 컨테이너 에어백 제작업체 ATM코리아도 하이보이스 덕을 톡톡히 봤다.
박람회가 얼마 남지 않는 시점에서 10분이 넘는 제품 홍보영상을 일본어 번역을 맡기고, 성우를 섭외해 녹음하고 편집자를 구해 일본어 자막을 삽입하기에는 시간이 매우 촉박했다.
하지만 하이보이스를 통해서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일본 박람회에서 성공적으로 홍보영상을 상영할 수 있었다.
하이보이스는 전세계 30여 개국, 약 300명의 외국인 성우를 보유하고 있는 원어민 성우 전문업체다.
외국어 더빙뿐만 아니라 외국어 번역 및 현지화에 알맞은 원어민 검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로 이루어진 영상제작팀이 따로 있어 외국어 자막 삽입 등 영상편집과 오디오 믹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 늘고 있고, 정부도 해외진출을 장려하면서 홍보영상의 글로벌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 추세에 맞춰 초미세먼지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스타트업 `바이오세라`는 이번에 영어버전으로 제품 실험영상을 만들어 글로벌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성일 바이오세라 대표는 "외국인에게 홍보하는데 영상이 가장 좋은 매체지만, 번역과 외국인 음성 그리고 외국어 자막 등이 필요한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영상제작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손대야 하는지 막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보이스를 통해서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고 영, 중, 일어는 물론 베트남어, 태국어 등 다국어 해외 홍보영상 제작을 원스톱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영상을 통한 홍보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SNS 등을 통한 기업 및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외국어 홍보영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하이보이스 이정민 대표에게 들어봤다.
"외국어 홍보영상 제작의 첫 번째는 현지화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외여행 시 관광지에서 맞춤법이 틀려 어색한 한글 표지판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한국인이 아닌 현지 외국인들이 작업을 했을 때 벌어지는 오류입니다. 외국어 홍보 영상 역시 현지인들의 눈과 귀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철저한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콘텐츠에 적합한 외국인 성우의 보이스와 배경 음악, 자막 등의 후반 작업의 조화입니다. 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서서 외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의 힘이 됩니다."
외국인 더빙을 뛰어넘는 고품격 외국어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하이보이스의 이정민 대표는 30여 개국의 원어민 성우와 검수자들의 눈과 입을 통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이보이스를 비롯하여 약 150개 사의 다양한 앱, ICT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앱쇼코리아`는 참가기업의 투자, 제휴를 돕는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ICT기술·소프트웨어·투자 등 다양한 분야간의 연결과 확장을 다루는 파미나(PARTY+SEMINAR), 참관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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