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오너가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섰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현식 대표이사(사진)를 총괄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에 조현범 사장과 이수일 사장을 내정하는 등 2018년 1월1일자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승진자는 조현식 총괄부회장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4명, 상무보 13명 등입니다.
조현식 총괄부회장은 앞으로 한국타이어 그룹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되고, 조현범 사장은 지주회사와의 시너지 창출과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계열사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2007년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성장을 이끈 서승화 부회장은 퇴임 후 경영자문을 담당합니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신규 사업 영역 확대, M&A 추진 등 미래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조직을 슬림화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및 고객 중심의 민첩한 대응을 위해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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