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 장학지원을 해은 포니정재단은 지난 달 30일 하노이에서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학부생 3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선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입니다.
재단은 지금까지 총 620명의 베트남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매년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념식에는 응웬 홍 선(Nguyen Hong Son)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과 이혁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김홍락 건설교통참사관을 비롯해 하노이국립대학교 교수진 20여명, 역대 장학생 100여 명, 당해 장학생 30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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