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이 달라진다…아파트 5천 세대 건설

홍헌표 기자

입력 2017-12-04 17:54  

    <앵커>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동네 중 하나로 꼽히는 관악구 신림동에 새 아파트 5천 세대가 들어섭니다.

    지난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신림3구역에 이어 신림2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곳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신림재정비촉진지구입니다.

    비좁은 골목길을 지나다 보면 쓰러져가는 집들이 여기저기 눈에 띱니다.

    지역이 워낙 낙후돼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사업 진행은 매우 더뎠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4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13년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이곳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신림3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8개 동, 570세대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이어 지난 달에는 신림2구역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는데, 이르면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인가가 날 전망입니다.

    2구역은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17개 동, 총 1,200여 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집니다.

    총 면적 23만㎡에 이르는 신림1구역은 신림재개발구역 중 면적이 가장 넓습니다.

    지난해 8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된 1구역은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최고높이 33층 아파트 27개 동, 약 3,000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지역 중 하나인 신림동이 오는 2020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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