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베트남 호찌민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맺었습니다.
경북도는 김관용 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이 지난 3일 호찌민 시청에서 앞으로 경제·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해마다 1회 이상 호찌민에서 수출상담회와 상품전을 열고 청년 창업가 교류도 돕기로 했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2020년까지 아세안 나라와 교역수준을 중국만큼 끌어올리겠다는 신남방정책으로 호찌민시와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동남아 시장에서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북도와 호찌민시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3일간 호찌민에서 개최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는 38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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