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 시대적 분위기와 맞는지, 회원사들이 원하는지 이렇게 3가지를 조합해서 판단해 보니 연임을 위한 노력이 여러가지로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황 회장은 또 "현 정부 정책을 보면 저와 결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며 "여러가지 정책 건의를 해도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언급하며 "지금처럼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을 강하게 표현하면, `환영받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척결대상은 아닌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본시장 30대 과제에 대해서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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