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미국시장으로의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수출액 3억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일정단위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린 업체에 `수출의 탑`을 수여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2016년 7월~2017년 6월)으로 3억 8,535만 달러(USD)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2% 증가한 수준으로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오스카`라는 브랜드로 국산 화장품 최초로 해외 수출을 달성한 이래, 2000년대부터 글로벌 시장 확장과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중화권, 아세안, 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서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본격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출액도 글로벌 시장 성장세와 궤를 같이하여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 1억 9,711만 달러(USD)였던 수출액은 2016년 2억 8,494만 달러(USD), 2017년 3억 8,535만 달러(USD)로 3년 평균 40%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최영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소장은 특이성과 혁신성이 강화된 메이크업 기술 연구 및 제품 개발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나정균 아세안법인장은 아세안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5년간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거둔 주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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