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장시호와 김승현의 관계가 관심이다.
김승현은 MBN ‘아궁이-2017 불륜시대’ 편에 출연해 “8년 전 쯤 장시호를 지인에게 소개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지인이) 장시호와 제가 비슷한 처지라 소개를 해주셨던 것 같다”면서 “저는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입장이었고 장시호는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선자분이 장시호에 대해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이나 연예계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승현은 “(장시호와) 함께 펜션에 간 적도 있다”면서 “주선자가 저와 그분을 이어주기 위해 여러 가족들이 모여 펜션에 놀러간다며 초대했다. 연민의 정을 느낀 계기는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별개로 그는 “저처럼 다른 연예인 분들도 아마 장시호를 아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장시호는 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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