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년 만에 '레이' 디자인 확 바꿨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7-12-06 18:25  


기아차가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레이 상품성 개선모델의 렌더링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에 변화를 줬습니다.
기존 모델의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바디와 동일한 컬러로 바꿨습니다.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의 음각 조형을 배치했습니다.
기존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가로로 넓은 직사각 형태의 인테이크 그릴을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 배치하고, 전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위해 새로운 헤드램프에 가로 직선이 뚜렷하게 드러난 DRL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프론트 범퍼 양끝단에 위치한 포그램프를 세로로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후면부 리어램프는 기존의 세로형에서 C자 형태의 가로형으로 바뀌고,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연결돼 하나의 긴 바 형태로 설계했습니다.
기아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새로운 디자인의 레이를 이번 달 중 고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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