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WSJ "삼성전자 내년 주가 상승세, 올해처럼 높지 않을 것"

입력 2017-12-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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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난 달 미술 경매 역사상 역대 최고가로 낙찰된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의 구입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자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4970억원에 낙찰된 이 그림은 당시 낙찰자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4.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높은 대학 학자금이 경제적인 이동성을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많은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은 부모 세대보다 돈을 벌기 어렵고, 경제적인 이동성도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 유동성과 관련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등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3. 한편 미국 의회는 오는 1월 1일부터 비과세 `프라이빗 액티비티 채권`에 대한 면세 혜택 폐지를 논의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 내 병원, 대학, 요양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세제개편안이 바뀌기 전에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비과세 채권으로 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 짐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에 근접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경기 부양용 감세는 인플레이션을 필요 이상으로 부추겨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확장 기조가 견고하고 실업률이 낮은 상황에서 세제 개편이 행여 경기 과열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1. 본지는 삼성전자의 내년 주가 상승세가 올해같이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성장세에 대해 지적한 후 삼성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며, 앞으로 삼성의 빠른 성장 여부에 대해 회의감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5. 덴마크 완구 제조업체인 레고가 중국에서 진행된 저작권 소송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벨라`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중국산 모조품들은 정품 레고와 호환이 되는데다 가격도 훨씬 저렴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레고 법무팀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이 중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연립정부 협상 결렬 이후 정치적 혼란을 겪어온 독일이 새로운 연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회민주당은 현지시간 7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 기독사회당 연합과의 대연정 협상을 결정했습니다. 사민당의 마르틴 슐츠 대표는 당원의 지지를 요구하면서도 사민당의 정책 노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연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3. 현지시간 수요일 밤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지에 대한 여부는 OPEN QUESTION, 즉 미결문제로 남아있다고 발언하면서 미국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해졌다는 보도가 이어졌었는데요, 이에 대해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다음해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축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2. 미국의 차기 중앙정보국 국장으로 거론되는 공화당의 톰 코튼 상원의원이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은 파트너가 아니라 방해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코튼 의원은 중국이 25년이나 거짓말을 지속해왔다며,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입지를 증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1. 블랙스톤 부회장인 바이런 위언은 미국 증시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지만 10% 조정은 결국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현재 시장이 과다 매입 상태라며, 연말까지 상당한 투매가 실현될 수 있는 확률을 50%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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