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제작한 후너스엔터테인먼트가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홍성광 대표는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제7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이하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대중문화대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다. 특히 배우 김상중과 윤균상, 채수빈, 이하늬, 김지석 등 출연진 모두에게 인생 작품으로 손꼽힐 정도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2017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앞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지난달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인기와 작품 퀄리티 모두 인정받으며 한류 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ABU에 이어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역적`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한류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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