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토론>> 트럼프 리스크 '변동성'↑ , 코스피·코스닥 어디로 (1)

입력 2017-12-08 14:30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김철영 KB증권 연구원

    Q.> 트럼프 강경노선… 대내외 증시 미칠 영향은?

    김일구:

    금융시장은 모든 이벤트에 대해 반응하지는 않고 지난번보다 강한 이벤트에 반응하는 경향 있어서 당분간 국내증시에 큰 악영향은 없을 듯 보인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는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주식을 팔려고하는 현상이 보인다. 현 시점에서 사람보다는 기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하지만 우리나라 시장에선 개인투자자들 비중이 높기때문에 미칠 영향이 약하다. 다만 북한의 도발이 더 강해지면 주식시장이 반등 할 경향이 있다.

    Q.> 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공식 인정'… 원달러 영향은?

    전승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우려로 증시가 하락하고, 세제 개편에도 불구한 위험기피 분위기 형성하며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음. 다만 최근 외국인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연말을 앞두고 차익실현을 하고 있어 그 배경이 예루살렘 이슈인지는 불명확한 부분이 있음.

    Q.> 유럽연합(EU), 한국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국가 지정… 이유는?

    전승지:

    외국인투자 등에 대한 조세특례' 조항(제121조의2)이 포함된 조세특례제한법이다. 이 법은 경제특구에 투자한 외국인기업에 최대 7년간 일정 비율로 소득세·법인세를 감면이 문제 시 됨. EU가 '18년 말까지 이 제도 고치라고 요구했으나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만, 터키 등은 개편을 약속하면서 지정 피함. 우리 조세특례제한법 시행 이후 EU에서 한국으로 제조업 투자가 늘어나면서 미국령 사모아, 바레인,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괌, 한국, 마카오, 마샬제도, 몽골, 나미비아, 팔라우, 세인트 루시아, 사모아, 트리니다드 앤 토바고, 튀니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스트 국가 제재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된 바 없음.

    Q.> 코스닥 제약·바이오주 버블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김철영:

    같은 기간 삼성전자 13.7%, SK하이닉스 29.7% 각각 상승. 물론 시가총액 차이등 주가 변동 요인이 다르지만 실적 대비해서 주가는 과도하게 상승한 것은 사실.

    신라젠 시총 6.6조원. 대한항공 3조원, CJ대한통운 3.5조원. 이 두 회사 살수 있음

    바이오,제약 산업이 미래 가치를 반영해서 프리미엄을 주고,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및 기술 수출에 성공할 경우 높은 경제적 가치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하지만 이처럼 단기간에 과속을 하게되면 반드시 후유증이 뒤 따르기 마련

    이번주 조정의 흐름이 이런 과정이라 판단. 하지만 이런 버블 논쟁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왜냐하면 실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몇몇 업체들의 성과가 내년 일부 기대가 되고 있음, 만약 임상실험 성공, 이를 기반으로 한 기술수출에 성공하게 될 경우 시장은 다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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