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당첨되는' 노하우 있다?

입력 2017-12-08 14:43   수정 2017-12-08 14:53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 확정..겨울 제주로 돌아온다
효리네 민박 시즌2, 아이유 또 투입될까?
`효리네 민박`, 민박 예약 신청 2만 5천건 돌파 `서버 폭주`

효리네 민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이 확정됐기 때문.
효리네 민박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효리네 민박’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가수 아이유가 출연해, 시청자에게 ‘힐링’ 코드로 감동을 안겼다.
워낙 효리네 민박에 대한 뜨거운 인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증가해 ‘삶’이 일정부분 간섭을 받는 등 불편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개념’의 예능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게 사실.

즉, 지난 9월 종영 이후 시즌2 제작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이에 제작진은 가을 내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지속적으로 깊은 논의를 나눠 왔다. 그 결과 제주의 겨울을 담은 시즌2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어쩌면 효리네 민박은 여름 시즌을 준비했을 때 ‘겨울 시즌’도 함께 준비됐을지도 모른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효리네 민박’ 시즌1에 출연했던 민박객들과 자연스럽게 쌓인 추억과 제작진과의 돈독해진 관계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을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효리네 민박이 인기를 끌면서 이와 비슷한 예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까지 나돌 정도.

따라서 ‘효리네 민박’ 시즌2의 제작진은 시즌1 당시와 동일한 PD, 작가들로 구성된다. 촬영은 내년 1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겨울의 제주, 겨울의 효리네 민박집 풍경을 담는다.

이와 관련 8일부터는 ‘효리네 민박’ 시즌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민박 신청을 받는다. 신청에 당첨되는 노하우를 알고 싶다는 의견글도 게시판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효리네 민박에 어떤 우리 이웃들의 모습이 담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효리네 민박을 빛냈던 아이유에 이어 시즌2에서 아이유가 또다시 날개짓을 펼칠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투입될지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민박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접속자가 폭주하는 까닭에 효리네 민박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현재 신청 접수 4시간 여 만에 약 2만 6000건의 신청자가 발생했다.
효리네 민박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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