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에서 초고속 하차한다.
오늘(8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배현진 앵커가 당장 8일 방송되는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승호 전 PD가 신임 MBC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MBC 보도국이 급격한 변화를 맞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온 이상현 아나운서 역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BC는 `뉴스데스크`라는 명칭을 버리고 `MBC 뉴스`란 이름으로 저녁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MBC 저녁 뉴스 앵커 자리는 당분간 공석이며 임시 진행자가 진행을 맡는다는 전언이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바 있다. 특히 배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조에서 탈퇴해 지난 8일까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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