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무인 운행? "폭설에 stop"

의정부 경전철 폭설에 운행 중단…복구에 1시간 이상 걸릴 듯



의정부 경전철이 폭설에 운행을 중단해 시민 불편이 초래됐다.

10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도 의정부경전철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

의정부 경전철 중단은 사고 직후,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관련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후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하기도 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 경전철 중단 사고와 관련 "눈이 많이 내려 효자역과 곤제역 사이 선로에 전기 공급이 안 돼 전동차가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무인으로 운행돼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됐다.

시는 복구 작업 중이며 1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의정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오전 8시 현재 적설량은 5㎝를 기록했다.

의정부 경전철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