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前 우투증권 대표, 금투협회장 출마 선언…"자산운용협회 분리"

입력 2017-12-11 16:05   수정 2017-12-11 16:36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금융투자업계를 초대형사, 중대형사, 중소형사로 나눠 각각에 걸맞은 전략을 세울 것과 자산운용협회를 분리, 독립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황 전 대표는 먼저 "금융투자업계는 은행업계와 국제 금융사들과 비교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초대형 IB는 정부, 국회, 금융당국 그리고 언론 등 관련 기관과 소통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는 대형사 전략과 더불어 중소형사의 경우 현 사업 모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에 특화 전략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만드는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산운용 업계 내 자체 협회로의 분리·운영 요구가 크고 운용사와 사모운용사의 수도 이제 170여개에 달해, 독립적 협회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며 재임중에 자산운용협회를 분리하는 방안을 관계 당국과 협의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이같은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열정과 혁신 전문경영인의 역량을 갖고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임한다"며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1953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다이너스클럽카드 한국지사 지사장, 씨티은행 소비자금융부 지역 본부장, 그리스 아테네은행 공동대표 등을 거쳤습니다.

이후 제일투자신탁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제일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PCA 그룹 아시아지역 자산운용사업부 부대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