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김희원,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 속 돋보이는 캐릭터 개성

입력 2017-12-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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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김희원의 트레이드 마크가 돋보인다.

김희원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 광수대 암수전담팀 팀장 박수칠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후줄근한 옷차림을 한 채 피자를 먹는 박수칠(김희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찌푸린 표정은 변함없이 등장했다. 이어 머리를 감아 수건으로 물기를 털며 걸어 나오는 박수칠의 아재 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됐다.

진진영(정혜성)에게 송길춘(윤나무)의 수사 진행 사항을 들은 박수칠은 범인의 특성을 토대로 수사 방향을 지시하며 카리스마를 보였다. 반면 암수전담팀을 찾아온 과학수사팀 경감 조만석(임현식)에게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친근하게 대해 반전 매력까지 선사했다.

식사를 하거나 씻는 등 일상 속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펼치면서도 캐릭터의 개성을 확실하게 살리는 김희원은 표정의 변화만으로도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활약하고 있다.

김희원이 출연하는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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