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파주 시장, 시장직 상실 “아직 할 일 무궁무진하다”고 하더니

입력 2017-12-13 15:50  


이재홍 파주 시장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홍 파주 시장은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 많은 성과를 냈지만, 드넓은 파주는 아직도 할일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파주시가 이렇게 많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44만 파주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을 일순간에 바꾸는 것은 어렵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씩 나아지고 좀 더 나은 방식으로 발전하는 것, 그것이 혁신이고 개혁’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금까지 도와주신 것처럼 아직은 미흡하지만 파주가 어느 누가 오더라도 와서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편한 도시가 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홍 파주 시장은 지역운수업체로부터 4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시장직에서 박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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