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 느낌 이상할 때부터 알아봤다? 난리난 '마약구매'

입력 2017-12-15 16:22  

쿠시, 마약거래 경찰에 적발 "사실 확인 중"



쿠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래퍼 겸 작곡가 쿠시(본명 김병훈, 33)가 마약을 구매했고, 이 같은 과정이 경찰에 적발됐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전했기 때문.

쿠시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한 상태며 이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뜨겁다.

15일 복수의 언론보도 등을 요약하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께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쿠시는 이와 관련 경찰 조사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만난 판매자와 사전에 연락한 후 거래했고, 이번까지 두 차례”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쿠시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직접 흡입한 사실까지 진술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과연 두 차례일까” “아마 흡입도 했을 듯” “쿠시를 조사하면 더 많은 연예인들이 검거될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이다.

지난 2003년 래퍼로 데뷔한 쿠시는 그룹 투애니원 `아이 돈 케어` 등의 히트곡을 냈고,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쿠시는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고정 출연진으로 출연 중이며, 태양과 절친한 지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쿠시가 향후 예능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쿠시 이미지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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