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삼페넷' 국내 독점 판매계약

박승원 기자

입력 2017-12-18 09:35  



대웅제약이 `항암치료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18일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이 보유한 항암치료제 라인업은 바이오시밀러(삼페넷)와 케미컬(슈펙트)의 항암치료제와 항암보조 치료제(인스타닐, 마트리펜)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페넷은 스위스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11월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현재 보험급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7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대웅제약이 삼페넷을 도입하는 것은 단지 품목을 하나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항암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웅제약은 항암제 시장에서 `루피어데포`를 거대품목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삼페넷` 역시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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