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뭐길래? 면역력 약한 영·유아에 집중 감염…구토·발열 등 증상

입력 2017-12-18 23:31   수정 2017-12-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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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한꺼번에 숨진 미숙아 4명 가운데 3명에게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정황이 나온 가운데,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자주 등장하는 영·유아 감염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에게 주로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 등이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손과 구강을 통해 감염되므로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산후조리원과 아가방, 유치원 등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국내 연구진은 아직까지 로타바이러스 예방에 대해 명쾌한 해법은 밝혀진 것이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편,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서 아기 2명이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앞서 로타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아기가 있었지만 격리를 했기 때문에 다른 신생아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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