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럽안과학회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2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회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을 주도한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와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발표했습니다.
주천기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했으며,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효과와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지난 4월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 승인을 받아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중입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임상2상에서 유의미한 결과치를 도출한 만큼, 임상3상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