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의 임세미가 러블리한 자뻑녀로 등극했다.
임세미는 이번 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조정석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시시때때로 등장해 자신을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조정석에 혼란스러워하며 귀여운 ‘자뻑녀’ 면모를 드러낸 것.
지난 14회 방송에서 고봉숙(임세미 분)은 소매치기로 경찰에 쫓기던 중 차동탁에게 빙의한 공수창(조정석 분) 덕분에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이어 공수창 때문에 목숨까지 걸면서 소매치기하지 말라는 동탁(수창)에 “혹시 나한테 관심 있어요? 지금 이거, 작업?”이라며 오해를 했다.
또 혼수상태인 공수창(김선호 분)을 간호하던 봉숙은 갑자기 나타난 동탁이 자신을 찾아왔다고 생각해 동탁을 밖으로 끌어내려 했다. 동탁이 수창의 영혼과 대화한 것을 자신에게 하는 말로 착각하며 “저 형사 오빠, 진짜 나 좋아하나 봐! 그럼 들이대야지 왜 쌩까? 뭐지 밀당인가?”라고 한 것.
이처럼 임세미는 조정석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착각하는 모습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착각에 빠져있는 임세미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저러면 나라도 좋아한다고 착각할 듯!”, “봉숙과 동탁의 의외의 러브라인 가는 건가요”, “임세미, 자뻑녀 캐릭터도 매력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가 사랑스러운 ‘자뻑녀’ 모습으로 눈길을 끈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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