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 나라는 괴벨스가 지배하는 허위선전장"

입력 2017-12-20 16:30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독일 나치 정권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를 거론하며 현재의 여론·미디어 환경이 한국당에 불리하게 왜곡·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괴벨스는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최측근으로, 대중선동 정치를 활용해 나치의 세력 확장을 도운 인물이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커뮤니티 대표단` 워크숍에 참석, "더이상 이 나라가 괴벨스가 지배하는 그런 허위선전장으로 판치게 놔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도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여론조사 기관도 친(親)정부 여론조작 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가 믿을 곳은 SNS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SNS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론 상황이 왜곡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여권을 겨냥해 "포털이 저들의 지배에 들어가 있고, 방송이 장악돼 있고, 여론조사기관은 조작된 국민 여론을 언론에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SNS 대표단을 향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며 "꼭 SNS를 통해서라도 조작된 여론과 조작된 뉴스를 제대로 해서(걸러서) 여러분들 손을 통해 전달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