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신내사이언스밸리 인기

입력 2017-12-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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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교통망이다. 출퇴근은 물론, 수익과 직결되는 물류이동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가장 첫째로 보는 것은 물론 지하철이다. 하지만 이에 비해 도로망에 대한 고려는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다.

제조업과 IT, 벤처 등 첨단산업의 오피스가 결합된 지식산업센터에는 고속o간선고속도로망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고속o간선도로는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이다. 인도나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어 다른 도로에 비해 고속으로 왕래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횡단이나 U턴, 후진 등이 제한되어 일반 도로보다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특히, 고속o간선도로망은 주요 기반시설과 연결성이 높아 운송시간과 물류비, 출퇴근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업무반경을 넓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 2016년도 통계연보에 의하면, 2014년 국내화물 수송수단별 자료에서 도로를 이용한 수송량이 15억 1200만여 톤으로 철도와 해운, 항공 등보다 훨씬 비중이 높았다. 2014년 국내화물 전체 수송량은 16억 6800만여 톤이었다.

지식산업이나 정보통신산업의 경우에도 광역 교통망을 이용해 인근 협력업체나 업무 지역으로의 이동이 빨라지고 출퇴근도 편리해 회사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조사결과`에 따르면 통근 또는 통학인구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37.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도보, 시내버스 순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여건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간선도로와 고속화도로 옆의 입지라면 금상첨화"라며, "지식산업센터의 입지로서는 가장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과 특급 도로망을 동시에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사이언스밸리다.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신내사이언스밸리의 경우, 기존 경춘선 신내역 외에도 6호선 연장(봉화산~신내)공사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면목선 경전철(신내~청량리)도 추진 예정 중이므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 호재가 기대된다. 또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개통완료),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서울 광역교통망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과 고속o간선도로망을 모두 갖춘 지식산업센터라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자세한 내용은 신내사이언스밸리의 분양 홍보관(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18)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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